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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사격부터 ICT 심폐소생술까지…예비군 첨단 과학화 훈련
입력 2026.03.04 12:19수정 2026.03.04 12:19조회수 0댓글0

예비군 가상현실(VR) 영상모의 사격 훈련

[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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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육군은 4일 가상현실(VR)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과학화 예비군 훈련' 과정을 소개하고 현장을 공개했다.

육군은 예비군을 정예 전력으로 운용하기 위해 2014년 금곡 훈련장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29곳의 과학화예비군 훈련장을 조성했다.

이날 서초 과학화예비군 훈련장에서 이뤄진 훈련에는 지역예비군 700여 명이 참가해 VR 영상모의 사격을 실시했다.

VR 사격장은 기존 평면형 스크린에서 3면 멀티스크린 기반 장비로 교체돼 몰입도를 높였다. 한남대교·서초역·코엑스 등 실제 도심 환경을 가상공간에 구현해 다양한 전투 상황을 훈련하며 반복적으로 숙달할 수 있게 했다.

마일즈(MILES) 교전 훈련 장비를 활용한 시가지 전술훈련도 이뤄졌다.

마일즈 장비는 레이저 신호를 통해 피격 여부를 즉각 확인할 수 있어 실탄 없이도 실제 전투와 유사한 훈련이 가능하다. 감지기를 부착한 드론을 공중에 띄워 이를 표적으로 삼는 대공사격 훈련도 이뤄졌다.

심폐소생술 실습관에서는 ICT가 적용된 스마트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응급처치 훈련을 진행했다. 예비군이 흉부 압박을 실시하면 전면 화면에 압박 깊이·속도 등이 실시간으로 표시되고, 기준에 미달하면 즉시 보완 사항이 안내된다.

육군은 중장기적으로 과학화예비군 훈련장을 총 40곳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일단 올해는 목포·대전·칠곡·영천·안동에 차례로 준공될 예정이다.

육군은 도심·산악·해안 등 다양한 작전 환경을 훈련장에 반영하고 소부대 전술훈련과 드론 운용, 비정규전 대응 훈련과도 연계해 예비군의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예비군 시가지 전술훈련

[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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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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