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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탁구리그 시즌2 개봉박두…대회 확대·복식 도입 업그레이드
입력 2026.03.04 12:05수정 2026.03.04 12:05조회수 0댓글0

17∼22일 시리즈1 개최…5개 대회로 놀리고 복식·단체전도 추진


프로탁구리그 왕중왕전 남녀부 초대 챔피언인 장우진(왼쪽)과 이은혜

[한국프로탁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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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지난해 닻을 올려 흥행 가능성을 확인한 프로탁구리그가 출범 2년째를 맞는 올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대회를 선보인다.

4일 한국프로탁구연맹(KTTP)에 따르면 올해는 첫발을 내디뎠던 작년 3개 대회에서 5개 대회로 늘리는 한편 복식과 단체전을 새롭게 도입할 계획이다.

프로리그 출범 첫해였던 지난해에는 시리즈1, 시리즈2에 이어 왕중왕전인 파이널스 대회를 열었고, 장우진(세아)과 이은혜(대한항공)가 나란히 남녀부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탁구 팬들의 높은 관심 속에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졌던 것에 자신감을 얻은 프로연맹은 올해 1월 이승원 독도사랑주유소연합회 의장이 초대 총재로 취임한 것과 발맞춰 대회를 확대하고 경기 방식에도 변화를 줬다.

올해 대회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시리즈1을 시작으로 6월 시리즈2, 8월 시리즈3, 9~10월 시리즈4에 이어 12월 왕중왕전인 파이널스 대회를 차례로 개최할 계획이다.

프로리그 시즌2에 대회를 확대하겠다는 약속을 지킨 것.

경기 방식도 시즌1에는 남녀 단식만 치렀지만, 복식과 단체전을 새롭게 도입한다.

남녀 복식 경기는 시리즈1부터 시작하고, 단체전은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진행 예정인 시리즈3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오는 17일부터 시작되는 시리즈1(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예선부터 16강까지는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21~22일 치러지는 시리즈1 8강~결승 경기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스카이돔에서 각각 개최한다.

왕중왕전 개최 장소는 경기도 광명시민체육관으로 정해졌다.

프로연맹은 지난해 시즌1 대회를 통해 프로리그의 흥행 가능성을 확인했다.

작년 6월 시리즈1과 8월 시리즈2는 KTTP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경기를 생중계했다. 라이브 시청자 수와 주문형비디어(VOD) 클립 수를 합쳐 조회수 25만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또 광명시민체육관에 총 1억여원을 들여 특설무대를 설치,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에 버금가는 국제적 수준의 경기장 시설을 갖춰 1천200여석의 관중석이 꽉 찰 정도로 호응이 좋았다.

특설 무대에서 경기 치러지는 프로탁구리그 파이널스

[촬영 이동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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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 무대에는 대형 LED 스크린을 설치해 경기 장면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한편 경기 중간 쉬는 시간에는 DJ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프로탁구리그 파이널스 DJ 공연 장면

[연합뉴스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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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광명 IVEX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1차전 본선 경기 때와 마찬가지로 스포츠프레젠테이션(SPP)을 활용한 무대 연출과 특설 스튜디오를 통한 생동감 있는 중계로 관중의 몰입감을 높였다.

이와 함께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나눠줘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남녀 단식 우승자 2천만원을 포함해 총상금 7천400만원을 건 파이널스 대회에선 16명의 선수가 불꽃 튀는 드라이브 대결을 펼쳤다.

프로연맹 관계자는 "프로탁구리그가 올해로 출범 2년째를 맞은 만큼 한 단계 진화한 경기 방식과 선수들의 박진감 있는 경기로 탁구 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겠다"면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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