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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신간] 아홉살 햇님이와 괴물들의 우정…'몬스터 캠핑장'
입력 2026.01.23 05:34수정 2026.01.23 05:34조회수 0댓글0

'우리 만날까'·'사뮈엘의 일기'


몬스터 캠핑장

[비룡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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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 몬스터 캠핑장 = 정주영 글. 김현민 그림.

13회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인 정주영 작가의 '몬스터 캠핑장'이 출간됐다.

괴물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홉살 햇님이는 어느 날 도서관에서 우연히 '괴물 손님 사전'이라는 수상한 책을 발견한다.

햇님이는 책 속에서 몬스터 캠핑장 지도를 찾아내고, 아빠와 강아지 두두와 함께 지도를 따라 캠핑장으로 향한다. 힘들게 도착한 그곳은 한 달에 두 번, 반달이 뜨는 밤에만 열리는 괴물들의 비밀 캠핑장.

캠핑장에서 만난 괴물 버럭이는 순식간에 햇님이의 아빠를 청개구리로 변신시키고, 캠핑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어 버린다. 과연 햇님이는 아빠를 원래 모습으로 되돌릴 수 있을까.

괴물을 편견 없이 받아들이는 햇님이의 모습을 통해 타인을 이해하는 용기와 따뜻한 공감을 전한다.

비룡소. 112쪽.

우리 만날까

[창비교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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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만날까 = 최영희 글. 곽수진 그림.

제1회 한낙원 과학소설상, 제8회 창비 청소년 문학상, 제5회 황금드래곤 문학상 등을 받은 동화 작가인 최영희의 SF 동화 여섯 편을 모은 소설집이다.

여섯 작품에서는 인간과 로봇은 물론 다양한 지성체가 등장해 식물, 곤충, 육지 동물과 바다 동물, 물과 빛, 땅, 돌멩이까지 서로 다른 존재들과 관계를 맺는다.

지구의 사막화를 막기 위해 미래에서 온 '걷는 나무'는 인간이 놓은 덫에 끼어 위험에 처하지만 학원을 땡땡이치고 길고양이를 보러 간 중학생을 만나 위기를 극복한다. 심해연구소에서 일하던 생물학자 미라는 평행 지구 속 거대한 생물 도시로 휩쓸리며 문어인 아이리스와 만나기도 한다.

우리의 주변 환경으로만 여겨졌던 여러 존재들의 목소리를 이야기 주체로 등장시켜 넓고 유연한 사유와 상상을 제안한다.

창비교육. 160쪽.

사뮈엘의 일기

[길벗어린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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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뮈엘의 일기 = 에밀리 트롱슈 글·그림. 이재원 옮김.

초등학교 마지막 학기와 중학교 첫 학기를 보내는 소년 사뮈엘은 쥘리를 짝사랑한다. 하지만 쥘리는 사뮈엘이 라이벌로 여기는 디미트리와 공개 연애를 시작하고, 이를 지켜보는 사뮈엘은 속이 뒤틀린다.

그런 와중에 사뮈엘은 베레니스라는 다른 여자아이에게 고백을 받는데, 이를 거절하자 베레니스의 복수 아닌 복수가 펼쳐진다.

어쩌면 어린이로서의 마지막 시간을 보내는 사춘기 소년의 하루하루가 아슬아슬하고 유쾌하게 그려진다.

이 작품 원작은 에밀리 트롱슈가 각본과 연출을 맡은 프랑스 애니메이션 시리즈 '사뮈엘'이다. 프랑스에서 책으로 출간된 '사뮈엘의 일기'는 3주 만에 15만부의 판매고를 올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길벗어린이. 328쪽.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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