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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공연 앞 바가지요금…부산, 공공숙박·착한가게로 대응
입력 2026.01.23 05:30수정 2026.01.23 05:30조회수 0댓글0

착한가격 업소 큐알 검색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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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6월 12∼13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월드투어 공연을 앞두고 기승을 부리는 바가지요금을 막기 위해 민관합동 대책 회의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전날 열린 회의에서 시 담당 부서, 해운대, 수영 등 7개 자치구, 부산관광공사, 숙박·외식·소비자 관련 단체가 모여 합리적인 가격 질서 확립을 위한 종합 대응 방안을 검토했다.

특히 바가지요금 책정 자체를 직접 제재하기 어려운 제도적 한계 속에서 시가 취할 수 있는 가장 실질적인 대응책을 모색했다.

특별 대책으로 향후 개최될 대형 이벤트 시 숙박 요금 안정화를 위해 대학 기숙사, 부대시설, 청소년 수련시설 등 공공숙박시설을 임시 개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착한가격 업소에 대한 지원을 늘려 공연 전까지 착한가격 숙박업소를 신규 지정도 대폭 확대한다.

민관합동 가격 안정화 캠페인과 영업자 자율 개선 결의대회를 열어 상인들의 자정 노력과 함께 바가지요금 신고가 접수된 숙박업소에 대한 즉각적인 점검과 개선 조치를 시행해 신고자에게 신속하게 결과를 회신하기로 했다.

시는 대형 행사 개최 시 숙박 가용 물량의 신속한 파악과 확보, 신고 민원이 발생하면 빠른 현장 점검, 착한가격 업소 지정 등 인센티브 제공·홍보, 민관 협력 캠페인 확산 등 4대 핵심 과제를 이행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16일부터 시 홈페이지(www.busan.go.kr)에서 '바가지요금 큐알(QR) 신고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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