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 '2025 홀리데이 시즌 기자간담회'

임혜순 투썸플레이스 마케팅 총괄 전무
[촬영 전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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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투썸플레이스가 이르면 내년에 미국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임혜순 투썸플레이스 마케팅 총괄 전무는 6일 서울 종로구 '투썸 2.0 안국'에서 '2025 홀리데이 시즌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안으로 미국에 직영매장을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투썸플레이스는 23년 동안 한 우물만 판 근본 있는 브랜드이자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브랜드"라며 "대표적인 나라에 먼저 진출하는 게 좋을 거라고 생각해 일단 미국에서 (출점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임 전무는 추진 전략에 대해 "구체적으로 나온 건 없다"면서도 "K디저트가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 제품에 딸기가 올라가는데 K딸기도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투썸플레이스 겨울 케이크 신제품
[촬영 전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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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는 이날 간담회에서 오는 15일부터 출시되는 케이크 신제품 '부쉬 드 노엘'과 '스트로베리 산타', '멜팅 스노우맨' 등 6종과 다음 달 출시되는 '샤이닝 산타' 등 2종을 공개했다.
임 전무는 "투썸은 올해를 브랜드 리더십 확장의 원년으로 삼고 콘텐츠와 공간, 제품 세 축을 중심으로 브랜드 경험을 고도화하고 있다"며 "'과일생'(과일 생크림 케이크)과 말차 등 제품군을 강화해 성장 동력을 구축해왔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과일생 제품군은 지난 3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300만개를 돌파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투썸플레이스는 "과일생과 '말차 아박' 케이크 등 인기를 끄는 제품군을 확장해 기존 투썸 마니아 고객과 연말 케이크 수요를 동시에 잡을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투썸플레이스는 또 '투썸하트' 앱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케이크를 원하는 날짜에 수령할 수 있도록 예약하는 시스템을 개선했다.
박경민 투썸플레이스 브랜드 담당 이사는 "이번 연말 시즌 전략의 핵심은 사전 예약 서비스와 혜택을 강화한 것"이라며 "대표 제품인 스초생과 말차 아박 홀케이크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프리미엄 디저트 경험의 즐거움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투썸플레이스는 이번 연말을 맞아 준비한 '겨울은 스초생, 스초생은 지금' 캠페인을 위해 배우 박규영이 등장하는 광고를 오는 15일 공개한다.
ke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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