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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페이 캐시백 25% 역대 최대 할인…삼척 20%·강릉 18%
입력 2025.10.28 01:30수정 2025.10.28 01:30조회수 1댓글0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시행 시군마다 큰 차이


동해페이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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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릉과 동해, 삼척 등 강원 동해안 시군이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시행하는 지역화폐의 캐시백 혜택이 큰 차이를 보인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희망이 되는 소비, 함께 성장하는 경제'라는 비전 아래 전국 단위 소비 진작 캠페인으로, 대규모 할인 행사와 연계해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는 행사다.

이 기간 동해시는 지역화폐를 25%로 역대 최대 규모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지만, 강릉시 18%, 삼척시 20%로 제각각이다.

동해시는 지역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오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동해페이 캐시백 혜택을 기존 20%에서 25%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동해시가 민생회복대책의 하나로 9월부터 시행 중인 20% 캐시백 정책에서 5%를 추가 인상한 것이다.

행사 기간 중 동해페이를 50만원 사용하면 기존 10만원에서 12만5천원을 캐시백으로 돌려받게 된다.

이는 국비 5% 지원으로 2020년 동해페이 도입 이후 최대 규모의 할인 혜택이다.

또한 착한가격업소 이용 시에는 기존 25%에서 30% 캐시백이 적용돼 시민들의 실질적인 체감 혜택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삼척사랑카드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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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도 오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삼척사랑카드' 인센티브를 20%로 한시 상향한다.

이 기간 삼척사랑카드를 사용하면 기존 15% 인센티브 혜택에 5% 추가 적립하는 것으로 1인당 월 최대 100만원 사용 시 최대 20만원까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자금의 관외 유출을 최소화하고 소상공인 매출 회복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심춘자 경제과장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동안 삼척사랑카드 사용에 더 큰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소비가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릉페이

[촬영 유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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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오는 11월 1∼9일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축제 기간에 맞춰 강릉사랑상품권(강릉페이) 충전 시 인센티브를 한시적으로 13%에서 18%까지 확대 운영한다.

이 기간 강릉페이 월 30만원 한도에서 1만원 결제 시 13% 할인(1천300원 적립)에 더해 결제 금액의 5%(500원)가 사후 캐시백으로 추가 적립되는 혜택이 제공된다.

추가 5% 혜택은 예산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인센티브 확대로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릉시민 박모(62)씨는 "시군마다 예산 규모가 다르기 때문에 혜택이 다를 수 있지만 이웃 시군 간 차이가 크게 나고 내가 사는 곳의 혜택이 상대적으로 작은 것은 아쉽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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