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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은둔 청년에 8주간 채팅 상담…'마들랜' 앱으로 예약
입력 2025.10.28 12:58수정 2025.10.28 12:58조회수 1댓글0

생명존중희망재단 "정신건강 고위험군 악화 방지"
고립·은둔 느끼는 19∼39세 청년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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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예약제 장기 채팅 상담을 시작한다.

재단은 24시간 운영되는 자살 예방 소셜미디어(SNS) 상담 창구인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 친구) 앱에 '청년상담예약' 기능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폰 앱을 내려받은 뒤 예약을 원하는 날짜와 시간, 상담사, 상담받고 싶은 내용을 입력하면 된다.

상담은 일주일에 1회 예약할 수 있고 최소 8회로 진행된다. 상담 경과에 따라 13회까지 연장할 수 있다.

재단은 "온라인 창구를 활용해 지속적 돌봄, 소통을 진행함으로써 내담자들이 정신건강 고위험군으로 악화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은둔 상태에 있거나 사회적 지지체계 부족으로 고립감을 느끼는 19∼39세 청년 누구나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상담 관련 자격 소지자, 유관 전공자 등 전문 인력이 내담자가 심리·정서·행동 변화를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용 가능 시간대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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