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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APEC] 'K-테크 쇼케이스' 개최…전 세계에 韓 기술 뽐낸다
입력 2025.10.28 12:22수정 2025.10.28 12:22조회수 0댓글0

APEC CEO 서밋 공식 부대행사…삼성·LG 등 대표기업 참가


(경주=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대한민국 첨단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보여줄 'K-테크 쇼케이스'가 전 세계 정상급 인사와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가 대거 참석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무대에서 펼쳐진다.

글로벌 리더들 집결할 경주 예술의전당

(경주=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개최를 앞둔 27일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 인근에 행사 개최를 알리는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2025.10.27 eastse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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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테크 쇼케이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경주 엑스포 공원 옥외 특별관(에어돔)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APEC CEO 서밋 2025'의 공식 부대행사로,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주관한다.

'기술로 연결되고, 혁신으로 세계를 이끌다'라는 기조로 대한민국의 디지털 리더십과 미래 기술 역량을 세계 무대에 선보일 예정이다.

약 1천652㎡(500평) 규모의 전시장은 시그니처 존, 익스피리언스 존으로 구성됐다.

시그니처 존에서는 국내외 대표 기업들이 미래 기술의 방향을 제시한다.

삼성전자는 예술과 기술의 융합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에서 아티스트의 작품을 생동감 있게 구현하며 몰입감 있는 경험을 선사하고, LG전자는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이 적용된 'LG 시그니처 올레드 T'를 통해 예술적 영상과 첨단 디스플레이가 결합한 혁신 기술을 소개한다.

또 SK그룹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통신 인프라를 결합한 AI 생태계 기술을, 현대자동차 그룹은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를 주제로 지속 가능한 이동성과 에너지 효율 중심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메타코리아는 AI와 확장현실(XR) 기술이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로 사람과 기술의 연결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익스피리언스 존에서는 관람객들이 AI, XR, 로봇 등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 여러 기업이 다양한 체험형 전시를 진행한다.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기업들의 혁신 기술과 지속 가능한 성장 비전이 세계와 공유될 것"이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산업 협력과 경제 네트워크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재영 KEA 부회장은 "K-테크 쇼케이스는 한국의 첨단 기술력과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는 무대이자, 산업 간 협력과 기술 외교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라며 "APEC CEO 서밋과 연계된 이번 행사가 글로벌 기술 협력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전시관 'LG 시그니처 올레드 T' 미디어아트

(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 개막을 하루 앞둔 6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센트럴홀에서 열린 LG전자 전시관 사전 공개 행사에서 미디어 관계자가 28대의 77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T'와 대형 샹들리에 조명을 활용한 미디어아트를 촬영하고 있다.
LG전자는 '공감지능(AI)과 함께하는 일상의 라이프스 굿'을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한다. 2025.1.7 noww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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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우 기자)

burn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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