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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월드 챔피언십, 한국 4팀 나란히 8강
입력 2025.10.27 01:48수정 2025.10.27 01:48조회수 0댓글0

한화생명 vs 젠지 '내전' 성사…28일 맞대결
T1은 중국 강호 AL과 대결…kt 롤스터는 CFO와 격돌


2025 LoL 월드 챔피언십 8강전에 진출한 kt 롤스터

[라이엇게임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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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제대회 월드 챔피언십(월즈·롤드컵) 8강에 한국 리그 LCK를 대표해 출전한 4개 팀이 전원 진출에 성공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중국 베이징 스마트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5 월즈 스위스 스테이지 결과, kt 롤스터, 한화생명e스포츠, 젠지, T1(진출 확정 순)이 모두 8강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했다고 27일 밝혔다.

kt 롤스터는 스위스 스테이지 1라운드에서 유럽 팀 모비스타 코이를 첫 상대로 만나 1승을 따내고, 베트남 시크릿 웨일스까지 꺾은 데 이어 중국 강팀 톱 e스포츠(TES)까지 잡아내며 3승을 거두고 가장 먼저 8강전 무대를 밟았다.

2025 LoL 월드 챔피언십 8강전에 진출한 한화생명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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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088350]과 젠지는 스위스 스테이지 초반 중국 애니원즈 레전드(AL)에 1패씩을 내줬지만, 이후 3판2선승제로 진행된 4라운드에서 모두 8강행 티켓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1주 차에서 T1을 꺾는 이변을 일으켰던 대만 팀 CTBC 플라잉 오이스터(CFO)를 지난 22일 상대한 한화생명e스포츠는 매 세트 접전을 펼쳤지만 20분이 넘어간 시점에 특유의 우직함이 살아나면서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승리했다.

젠지도 그다음 날 중국 리그 3번 시드 TES를 상대로 속전속결로 2:0 승리를 따내며 가뿐히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1주 차에서 1승 2패를 당하면서 한 번만 더 패하면 탈락하는 위기에서 경기를 치러야 했던 T1은 북미 팀 100 씨브즈를 상대로 장기전 끝에 승리했고, 마지막 5라운드 대결서는 모비스타 코이를 만나 '페이커' 이상혁의 대활약 끝에 2:0 승리를 따내 8강행 막차를 탔다.

2025 LoL 월드 챔피언십 8강전에 진출한 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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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즈 16강이 스위스 스테이지 방식으로 바뀐 이후 LCK 대표 네 팀이 나란히 8강에 오른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스위스 스테이지가 끝난 뒤 곧바로 진행된 8강 조추첨식에서는 한화생명과 젠지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젠지와 한화생명은 8강이 시작되는 첫날인 오는 28일 4강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달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젠지의 우승으로 끝났던 2025 LCK 결승전 후 약 한 달 만에 펼쳐지는 재대결이다.

kt 롤스터는 그다음 날 CFO와 대결하고, T1의 상대는 올해 중국 리그 LPL 팀 중 3승 0패로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하며 가장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AL로 정해졌다.

2025 LoL 월드 챔피언십 8강전에 진출한 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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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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