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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日도레이그룹과 미래모빌리티 소재·부품 개발 협력
입력 2025.10.27 12:49수정 2025.10.27 12:49조회수 0댓글0

전략적 공동개발 계약…고성능 차량·달탐사 장비 등에 적용


현대차그룹, 日도레이그룹과 미래모빌리티 개발 협력 강화

[현대차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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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현대차그룹이 일본 도레이그룹과 미래 모빌리티 분야 협력을 가속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4일 도레이그룹과 전략적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작년 4월 도레이그룹과 모빌리티 성능 향상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 등 고성능 복합 소재 공동 개발에 대한 포괄적 협력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계약에 따라 고성능 차량, 달 탐사 전용 로버, 휴머노이드 로봇 등 미래모빌리티 적용을 위한 첨단 소재 및 부품 개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레이그룹과 고성능 복합재의 생산 및 상용화까지 전 과정에 걸쳐 협력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새로운 차체 재료의 개발과 검증을 담당하는 기초소재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첨단 소재와 부품의 차량 단위 설계와 적합성 검증, 성능 평가를 주도할 계획이다.

도레이그룹은 공동 개발 창구 역할을 맡은 도레이 인더스트리의 리드 아래 탄소섬유 복합재료를 생산하는 도레이첨단소재, TAC, EACC 등이 탄소섬유 기반의 중간재 및 성형 제품을 개발한다.

현대차그룹 GSO본부장 김흥수 부사장은 "이번 계약은 전략적 파트너십 이후 양사가 본격적으로 협력해 성과를 창출한 중요한 이정표"라면서 "목표 영역을 명확히 하고 양사의 역량을 결합해 첨단 복합소재 분야에서 혁신 기술의 연구개발부터 생산, 상용화까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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