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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한미 무역협상 기대 속 보합권 등락…1,410원대 후반
입력 2025.10.18 04:29수정 2025.10.18 04:29조회수 0댓글0

코스피·환율 하락 출발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1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5.61포인트(0.42%) 내린 3,732.76으로, 원/달러 환율은 0.9원 내린 1,417.0원으로 시작했다. 2025.10.17 scap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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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17일 원/달러 환율은 한미 무역협상 타결 기대 속에 장 초반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34분 현재 전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0.1원 오른 1,418.0원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0.9원 낮은 1,417.0원으로 출발한 뒤 1,410원대 후반 좁은 범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우리 정부 협상단은 미국과 관세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현지시간) 한미 무역 협상의 막판 쟁점인 3천500억달러(약 500조원) 대미 투자 '선불 요구'와 관련해 한국 정부의 우려 사항을 미국 측에 전달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미는 지난 7월 30일 타결한 관세협상에서 미국이 예고한 대(對)한국 상호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고, 한국이 총 3천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시행하는 등의 내용에 합의했지만, 대미 투자 이행 방안을 놓고 이견을 보여왔다.

달러는 미국 지방은행 부실 대출 우려 등 영향으로 간밤 약세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34% 내린 98.226 수준이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4.68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38.51원)보다 6.17원 올랐다.

엔/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63% 내린 150.110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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