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촬영하는 유길상 총장(중앙)과 관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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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한국기술교육대는 최근 대만 노동부 산하 기관인 노동력발전서 직원들이 대학을 방문해 청년 취업 지원과 현장실습 제도, 원격 학습 플랫폼을 활용한 직업훈련 등 전반을 벤치마킹했다고 17일 밝혔다.

방문단은 대학의 청년 취업 준비 지원 서비스의 고용 촉진 효과, 학교의 기업 및 정부 연계 인턴십 제도, 커리어 지도와 창업지원, 원격 학습 플랫폼의 직업훈련, 온라인 교육과정, 모의 학습, 인공지능(AI)과 결합한 직업 추천 및 직무 역량 추적 등에 관심을 보였다.

유길상 총장은 "대만 노동부 노동력발전서가 추진하고 있는 고용서비스와 직업훈련 정책이 우리 대학의 교육 철학과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측이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아시아 청년들의 직업 역량 향상과 고용 확대에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ye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