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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9월 동행축제 매출 6천634억원…"내수시장 활력"
입력 2025.10.14 04:17수정 2025.10.14 04:17조회수 0댓글0

온누리상품권 4천856억원·지역사랑상품권 2천412억원 판매


중기부 9월 동행축제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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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한 달간 진행한 '9월 동행축제'에서 6천634억원의 매출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온라인판매전에서 6천307억원, 오프라인판매전에서 327억원의 매출을 각각 올렸다.

직접 매출 외에도 온누리상품권 4천856억원, 지역사랑상품권 2천412억원을 판매했다.

동행축제는 내수 소비 활성화 및 소상공인 매출 증진을 위해 전개되는 소비 촉진 행사다.

온라인 판매전에는 전자상거래(이커머스), TV홈쇼핑, 전통시장몰 등을 통해 2만7천개 사가 참여했다.

롯데온에서 진행한 '동행제품100' 기획전에서 동아식품의 김가네 식탁 감자탕은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30일까지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26배로 늘고 호정식품의 옛날도나스는 13배 이상 증가했다.

쿠팡에서 진행된 동행제품100 기획전에서도 다정한 마켓(반려동물 간식껌)이 6천400만원, 부쉬맨(워터프루프 선크림)이 6천만원의 매출을 각각 올렸다.

오프라인 판매전에서는 144곳의 지역행사와 정책매장이 열렸다. 144곳 중 비수도권이 110곳, 인구감소지역이 34곳을 각각 차지했다.

이번 개막식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장관회의와 연계해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으며 1만8천명이 방문했다. 판매전에는 제주지역 소상공인 51개 사가 참여해 8천5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열린 상생판매전은 소상공인 50개 사가 참여해 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장의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된 '상생소비복권'에는 1천만명이 응모했다.

상생소비복권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등의 매장에서 5만원 이상 카드 결제 시 추첨을 통해 10억원 규모의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다.

이밖에 배달의민족은 개막식이 열린 제주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장 주문 5천원 할인 쿠폰을 발급했고, 집중호우 피해를 본 30여곳의 특별재난지역 소재 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장 주문 5천원 할인쿠폰을 추가로 제공했다.

최원영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이달 말 동행축제와 코리아 세일 페스타, 듀티프리페스타 등 기존의 할인 축제를 통합해 대규모 국가 단위 할인 축제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다채로운 소비 혜택을 통해 국민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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