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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문화로 야금야금' 프로그램…문화시설 오후9시까지 개방
입력 2025.09.04 02:40수정 2025.09.04 02:40조회수 0댓글0

서울시청

[촬영 안철수] 202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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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시립 문화시설 8곳을 금요일마다 오후 9시까지 개방하고 전시·공연·체험을 선보이는 '문화로 야금야금(夜金)' 9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9월 첫 금요일인 5일에는 각 문화시설에서 시민들의 이목을 끌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펜으로 도심 야경을 그려볼 수 있는 펜 드로잉 클래스를 연다.

한성백제박물관 야외 광장에서는 가수 '유미'와 'SQ Note'의 공연이 펼쳐진다.

서울공예박물관 공예마당에서는 장대 곡예 공연이 마련됐다.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는 가족 뮤지컬 '나쁜 말 먹는 괴물'(5일), 디즈니 애니메이션 '덤보' 야외 상영(19일)이 준비됐다.

서울도서관은 5일부터 19일까지 매주 금요일, 국내외 작가와 만나는 '방구석 북토크'를 진행한다.

고즈넉한 한옥 공간에서 열리는 '남산골 한옥 콘서트 취향'도 있다.

매주 금요일 저녁, 국악부터 퓨전 음악까지 다채로운 공연과 향기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밖에 서울역사박물관의 '한밤의 역사기행', 한성백제박물관의 '백제왕성 달빛캠프', 서울공예박물관의 '오픈스튜디오(캔들공예)', 운현궁의 '캘리그라피, 차 클래스 체험', 세종·충무공 이야기 전시 및 디지털 체험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맞이한다.

한편, 문화로 야금야금과 연계해 대학로 등에서 열리는 우수 연극·뮤지컬을 1만원에 관람할 수 있는 '야간공연관람권' 사업도 운영된다.

공연 및 예매 정보는 대학로티켓 홈페이지(www.대학로티켓.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화로 야금야금과 관련된 자세한 행사 정보는 서울문화포털 홈페이지(culture.seoul.go.kr)에 있다.

김태희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9월 문화로 야금야금은 가을밤의 정취 속에서 다양한 예술과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도심 속 야간문화 활성화를 통해 시민들의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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