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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세 철학자의 인생 이야기…서대문구, 김형석 교수 특강
입력 2025.09.04 02:37수정 2025.09.04 02:37조회수 0댓글0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철학자인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가 9~12월에 매월 한 차례씩 4회에 걸쳐 구청 대강당에서 인문학 특강을 연다고 4일 밝혔다.

강의는 ▲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생각의 힘 '인문학, 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가'(9월18일) ▲ 신앙과 사유가 만나는 지점 '인문학과 종교, 서로를 비추는 두 거울'(10월24일) ▲ 행복한 삶을 위한 사유의 기술 '철학, 생각의 길을 걷다'(11월19일) ▲ 인문학이 열어가는 희망의 길 '역사를 읽고, 미래를 쓰다'(12월17일) 등으로 구성됐다.

현악 3중주 공연도 마련돼 음악도 감상할 수 있다.

주민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하거나 구청 행정지원과(☎ 02-330-1323)로 전화해서 신청하면 된다.

1920년 7월생으로 올해 우리 나이(세는 나이)로 106세인 김 교수는 여전히 집필과 강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70년 넘은 서대문구민이기도 하다고 구는 전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김형석 교수님의 연륜과 통찰을 직접 마주할 수 있는 흔치 않은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분이 삶을 돌아보고 보다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석 교수 특강

[서대문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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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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