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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증도서 5∼7일 자연과 음악 하나되는 이색 축제
입력 2025.09.03 01:11수정 2025.09.03 01:11조회수 0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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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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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신안군 증도면 짱뚱어해수욕장 일원에서 오는 5일부터 사흘간 자연과의 진정한 연결을 지향하는 부티크 페스티벌(THE GRATEFUL CAMP 2025'·이하 TGC)이 열린다.

TGC는 대형 음악 페스티벌과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증도의 독보적인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캠핑, 음악, 커뮤니티 활동을 촘촘히 엮어 관객이 직접 축제를 만들어가는 체류형 페스티벌이다.

이번 축제는 신안의 드넓은 갯벌과 수평선을 품은 공간에서 일몰, 파도, 바닷바람을 느끼며 자연과 하나 되는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의 시네마틱 사운드 아티스트(VIDEOTAPEMUSIC)를 비롯해 한국 인디록의 전설 3호선 버터플라이, 실험적 색소폰 연주의 김오키 럽럽 등이 무대에 선다.

공연과 캠핑을 넘어 코미디, 댄스, 웰니스, 프로레슬링, 커뮤니티 운동회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특히 무대 한가운데에서 펼쳐지는 이색적인 프로레슬링 매치('THE GRATEFUL CLASH TOURNAMENT')는 현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짱뚱어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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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요가'와 '비어 요가'로 몸과 마음의 긴장을 이완시키고, DJ 호도리와 함께 노을과 바닷바람을 벗 삼아 감각을 정렬하는 어싱 프로그램 '얼쑤'가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TGC 공식 홈페이지(www.thegratefulcamp.com)에서 가능하다.

신안군 관계자는 3일 "TGC는 라인업 중심의 대형 페스티벌 포맷에서 벗어나, 독창적 콘셉트와 몰입형 경험, 증도라는 독보적 공간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체류형 축제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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