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의 김소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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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 챔피언 부산 BNK가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박신자컵 개막전에서 펼쳐진 '한·일 챔피언 맞대결'에서 일본 후지쓰에 패했다.
BNK는 3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금융 박신자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후지쓰에 52-62로 졌다.
지난 시즌에 2019년 창단 이후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던 BNK는 2024-2025시즌 일본 W리그 통합 우승팀이자 박신자컵 디펜딩 챔피언인 후지쓰의 벽을 넘지 못한 채 패배로 이번 대회를 시작했다.
경기 초반 0-6으로 끌려다니던 BNK는 9-16에서 김소니아와 심수현의 연속 득점으로 13-16으로 추격한 가운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들어서는 외곽포가 터지기 시작하며 접전을 이어갔다.
2쿼터 시작 약 1분 30초 만에 이소희의 3점 슛으로 18-16 역전에 성공했고, 6분 16초 전에는 안혜지가 외곽포로 23-23 균형을 맞췄다.
3분 40여 초를 남기고는 김민아의 3점 슛이 꽂혀 26-25로 다시 전세를 뒤집은 BNK는 전반을 29-29 동점으로 마쳤다.
하지만 BNK는 3쿼터에 흐름을 완전히 내주고 말았다.
31-31로 팽팽하던 3쿼터 종료 7분여 전 연속으로 3점 슛을 얻어맞으며 열세에 놓였고, 속공 실점도 나오며 3쿼터를 마쳤을 땐 37-47로 두 자릿수 리드를 내줬다.
4쿼터 들어 계속 10점 안팎으로 끌려다니자 BNK는 막바지엔 주전 선수들을 빼고 젊은 선수들을 기용하며 다음 경기를 기약했다.
BNK에선 김소니아가 19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고, 이소희가 10점 7리바운드, 김정은과 안혜지가 5점씩을 보탰다.
지난 시즌 아산 우리은행에서 뛰었다가 이번 시즌 아시아쿼터 드래프트를 통해 BNK 유니폼을 입은 스나가와 나츠키는 3분 13초를 뛰며 득점 없이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하나씩 기록했다.
후지쓰에선 후지모토 아키가 16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해 승리에 앞장섰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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