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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부산, 액티브 시니어 중심 실버경제 육성해야"
입력 2025.08.31 01:32수정 2025.08.31 01:32조회수 0댓글0

김광명 시의원 "고령인구 비율 24%, 시니어산업 선도 최적지"


생애 주기 (PG)

[양온하 제작]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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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부산이 발전하려면 액티브 시니어를 중심으로 한 실버 경제를 육성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일반적으로 올해 노인연령(65세 이상)에 편입되는 1960년생부터 올해 50세가 되는 1975년생까지를 액티브한 시니어 세대라고 부른다.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김광명 의원(국민의힘·남4)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부산이 미래에 대응하려면 액티브 시니어 중심의 실버경제를 육성해야 한다"고 31일 주장했다.

부산은 2021년 전국 최초로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 20% 초과)에 진입했다.

올해 기준 고령인구 비율은 24%에 달한다.

신중년 일자리(PG)

[제작 이태호]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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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고령화는 위기가 아니라 새로운 가능성"이라며 "이제 시니어는 돌봄의 대상이 아니라, 여행·건강관리·디지털 활용을 주도하는 '액티브 시니어'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은 관광·의료·웰니스 기반을 갖춘 만큼 실버 관광, 실버 푸드, 스마트 헬스케어 등 시니어 산업을 선도할 최적지"라며 "고령층을 타깃으로 한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액티브 시니어 소비지도 개발, 세대 융합형 창업지원 플랫폼 구축, 통합형 일자리 시범사업 추진, 부산형 글로벌 고령 친화 브랜드 개발 등을 주문했다.

부산시는 지난 21일 '초고령사회 부산의 에이지테크 전략'을 논의했다.

시는 5년간 약 1천283억원을 들여 기반 시설 확충, 지원체계 강화, 시민 체감 서비스 확대, 연계사업 발굴 등 4대 전략과 34개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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