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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군 정보총국장 "러, 북한 핵무기 투발수단 현대화 돕는다"
입력 2025.08.06 02:34수정 2025.08.06 02:34조회수 0댓글0

키릴로 부다노프 우크라군 정보총국장

[EPA=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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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러시아가 북한의 핵무기 투발수단의 현대화를 지원하고 있다고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군 정보총국장이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통신사 인테르팍스에 따르면 부다노우 국장은 5일(현지시간) 현지 방송에 나와 러시아와 북한, 이란의 관계를 비교하며 이 같은 관측을 제시했다.

부다노우 국장은 "북한과 관련해서는 상황이 상당히 어렵다"며 "우선 북한은 핵무기를 이미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러시아는 핵무기 투발수단(carriers)을 현대화하는 것을 돕는다"며 "이건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부다노우 국장은 러시아가 이란의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을 지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러시아는 이란에 핵무기 개발을 가속할 기술을 직접 이전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 점은 분명히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적으로 고립되면서 북한, 이란 등 반서방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해왔다.

특히 북한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전을 지속할 수 있도록 병력, 포탄, 미사일 등을 제공하고 있다.

서방 정보당국에서는 북한이 군사지원 대가로 러시아의 군사기술을 이전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진단이 제기돼왔다.

부다노우 국장은 지난달 자국 매체 인터뷰에서도 북한이 러시아와 협력을 통해 군사력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북한이 러시아를 위해 우크라이나전에 파병한 대가로 러시아로부터 방공망 등 무기체계와 군사기술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북한과 러시아는 작년 6월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조약을 체결한 이후 군사뿐만 아니라 민간 부문에서도 관계를 심화해가고 있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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