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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테마 강릉솔향수목원, 78.6ha→138.86ha로 확장
입력 2025.08.01 03:28수정 2025.08.01 03:28조회수 0댓글0

유아숲체험원 확장 이전…국내 대표 수목원으로 도약 추진


강릉솔향수목원

[촬영 유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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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릉솔향수목원이 오는 2030년까지 138.86ha 규모로 확장 조성된다.

강릉시는 현재 78.6ha 규모의 솔향수목원을 138.86ha로 확장 조성하기 위한 수목원 조성 예정지를 변경 지정 고시했다고 1일 밝혔다.

조성 예정지는 구정면 일원이다.

시는 우수한 산림 자연 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수목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솔향수목원은 2013년 개원 이래 전국 유일의 소나무 테마 수목원으로, 열대식물원과 유아숲체험원 신설, 다양한 체험 행사 및 숲속 결혼식 등을 통해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솔향수목원 공간 구상도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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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수목원 입구에서 열대식물원까지 방문객을 위한 초록버스를 운행하고 야간에 개장하는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방문객 증가세가 이어져 지난해 방문객 수는 20만 명을 넘어섰다.

올해 6월까지 누적 방문객 수도 전년 동기 대비 1만2천 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3년부터 내부 확장 계획을 수립한 시는 앞으로 주차장 확충, 디자인 데크로드 설치, 야간 경관조명 추가 설치 등 친환경 인프라를 지속해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수목 유전자원의 증식·보전 기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도입해 대한민국 대표 수목원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솔향수목원 유아숲체험원 조감도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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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수목원 안쪽에 있는 기존 유아숲체험원을 수목원 진입로 인근으로 확장 이전할 계획이다.

이는 '아이 키우기 좋은, 아이 행복한 도시' 조성 정책의 하나다.

김홍규 시장은 "솔향수목원은 단순한 산림 휴식 공간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생태문화자원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숲에서 놀고 배우는 유아숲체험원도 보다 쾌적한 공간으로 확장해 미래 세대의 자연 감수성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겨울왕국 솔향수목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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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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