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코트디부아르 학교 밖 청소년 사업에 600명 참여
입력 2025.07.14 02:07수정 2025.07.14 02:07조회수 0댓글0
직업 기술 교육 등 제공…내년까지 청소년 1천200여명 참여

세이브더칠드런의 지원으로 직업기술 키트를 받은 청소년
[세이브더칠드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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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국제아동 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는 '코트디부아르 라메 학교 밖 청소년 경제적 역량 강화 2단계 사업'에 600여명이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난해 시작한 이번 사업은 학교에 다니지 않는 코트디부아르 청소년들이 직업 기술 교육과 창업 교육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코트디부아르 성인 가운데 중학교 졸업자는 25%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많은 청소년이 기초 역량이 부족해 일자리를 얻기 어렵고, 생계를 유지하고자 마약 거래 등 불법적인 활동에 빠지는 상황이라고 세이브더칠드런은 설명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자아 탐색과 가계부 관리, 사업계획서 작성 등 직무교육을 비롯해 수준별 프랑스어 문해 수업을 받았다.
세이브더칠드런 내년까지 1천200여명의 청소년이 사업에 참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다정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사업2팀 팀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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