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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발 내딛는 청년 오케스트라…KNCO, 29일 세종서 창단음악회
입력 2025.07.09 02:55수정 2025.07.09 02:55조회수 0댓글0

KNCO 창단음악회 '변주의 서막' 포스터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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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산하 국립청년예술단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KNCO)는 오는 29일 세종시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창단음악회 '변주의 서막'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오디션을 통해 단원 구성을 마친 KNCO는 19∼39세 청년 음악가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로, 세종시에 기반을 두고 창작·제작 활동과 공연을 이어간다.

KNCO 초대 음악감독 김유원이 지휘하는 창단 무대는 교향곡, 협주곡, 오페라 서곡 등으로 꾸며진다.

차이콥스키의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 중 '폴로네즈'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피아니스트 김수연과 함께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연주한다. 공연의 대미는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5번'이 장식한다.

김유원 음악감독은 "KNCO는 지금 이 시대 청년들이 고전과 어떻게 마주하고 무엇을 이야기할 수 있는지를 음악으로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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