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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유가·환율 안정세 이어지면 7월 물가 오름폭 축소"
입력 2025.07.02 01:00수정 2025.07.02 01:00조회수 0댓글0

"6월 상승률 오른 것은 유가 일시급등·농축수산물 기저효과 때문"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2일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월보다 높아졌는데, 이는 중순경 유가의 일시 급등과 농축수산물 등의 기저효과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

(서울=연합뉴스) 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29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2025년 5월 경제전망 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5.29 [한국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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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총재보는 이날 오전 8시 30분 주재한 물가상황 점검회의에서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시 2%대로 올라선 배경을 이렇게 분석했다.

아울러 "최근과 같은 국제 유가와 환율 안정세가 이어질 경우 7월에는 소비자물가 오름폭이 축소될 것"이라며 "향후 상승률은 2% 근방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되나, 미국 관세정책과 중동정세, 여름 기상 여건 등 불확실성이 크고 생활 물가도 높은 만큼 물가 상황을 계속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6.31(2020년=100)로 1년 전보다 2.2% 올랐다. 5월 1.9% 상승률로, 1%대로 하락한 지 한달만에 2%대로 복귀했다.

[그래픽] 소비자물가 추이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2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는 116.31(2020년=100)로 작년 동월 대비 2.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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