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지시에 경찰, 장마 취약지역·지하차도 순찰 강화
입력 2025.06.11 04:09수정 2025.06.11 04:09조회수 0댓글0

발언하는 이호영 직무대행
[연합뉴스 자료사진]
원본프리뷰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11일 여름철 재해재난 대비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경찰의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5일 안전치안점검회의에서 재해재난 원인을 사전 파악해 대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데 따른 후속 조치라고 경찰청은 설명했다.
경찰은 이달 중순부터 예보된 장마와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극한 호우에 대비해 지하차도 958곳과 지역별 취약지역 8천694곳을 중점적으로 예방 순찰한다.
행안부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할 경우 즉각 재난상황실을 운영하고 재난 비상 발령 등 비상운영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112신고가 접수되거나 인명피해 가능성이 있을 경우에는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 상황 전파와 함께 긴급신고 지령인 '코드1' 이상을 발령한다. 지역 담당을 불문하고 가장 가까운 순찰차와 인력이 신속 출동하기 위한 조치다.
경찰은 또 지자체 협조 요청이 있을 경우 대피를 거부한 사람을 대상으로 강제 대피를 적극 지원하고, 대피지역 수색 및 위험지역 진입 통제, 피해지역 민생침해 범죄예방 등도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dhle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0
댓글0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0/300
신임 기재장관 대행 "경제살리기 매진…물가·부동산 먼저 점검"
2025.06.12 05:46
그라비티, 방치형 역할수행게임 '포링 키우기' 국내 출시
2025.06.12 05:44
[가요소식] 아르테미스, 새 앨범 '클럽 이카루스' 발표
2025.06.12 05:39
서울국제도서전 입장권 이미 완판…"현장서 못산다"
2025.06.12 05:38
[이코노워치] 쉬는 청년 50만명, 일하는 노인 700만명
2025.06.12 05:38
영하 196도에서 고압 견디는 우주발사체용 부품 시험 성공
2025.06.12 05:37
"우주는 다른 산업 키울 도구…5년내 제2의 인터넷 혁명 될 것"
2025.06.12 05:36
[신간] 국가 존망과 직결되는 중대 과제…'역대 정부의 안보정책'
2025.06.12 05:10
"한국서 창업하세요" 한남대, 유학생 창업 지원 행사
2025.06.12 05:10
울산서 드럼통에 넣던 유해화학물질 누출…50대 작업자 심정지
2025.06.12 05:10
제주 돌문화공원에 설문대할망전시관 13일 개관
2025.06.12 05:05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더 커졌다…9개월여만에 최고 상승률
2025.06.12 05:01
우주항공청, 'KASA R&D 전략' 설명회…분야별 로드맵 공개
2025.06.12 05:00
새정부 첫 재정집행 점검회의…5월 추경 3.2조 집행
2025.06.12 05:00
네이버·MS·아마존에 '클라우드 고객사 안전조치 개선' 권고
2025.06.12 0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