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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구서 일할 청년 찾아요"…코이카, '폭싹 국제수다' 개최
입력 2025.05.13 02:07수정 2025.05.13 02:07조회수 0댓글0

유엔봉사단 대학생 봉사단·다자협력전문가 정보와 경험담 제공


코이카, 15일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

[코이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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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KOICA)은 국제기구 진출의 등용문 역할을 하는 글로벌 인재 파견 사업 참가자를 모집하기 위해 '2025 국제기구 진출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코이카와 함께하는 국제기구 폭싹 국제수다(Chat)'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오는 15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소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다.

국제기구에서 일할 기회를 제공하는 코이카의 대표 프로그램인 '코이카-유엔봉사단(UNV) 대학생 봉사단'과 '다자협력전문가(KMCO)'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코이카-UNV 대학생 봉사단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유엔 산하 기구 내 개발협력 분야 인턴십 기회를 제공해 국제기구 진입을 돕는다. KMCO는 나이 제한 없이 특정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국제기구에 파견해 경력 개발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2024년 코이카의 글로벌 인재 파견 사업을 통해 국제기구에 취업한 136명 중 60명(44%)이 두 프로그램을 거쳤을 정도로 국제 무대 등용문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설명회에는 코이카 사업 담당자가 직접 나서 글로벌 인재 파견 사업에 대한 기본 정보, 국제기구 진출 프로그램 참여 방법 등을 안내한다. 또 해당 프로그램을 수료한 귀국 인재와 국제기구 실무자로부터 채용·업무 현장의 생생한 경험담을 전해 듣는 자리도 마련된다.

특히 올해에는 유엔난민기구(UNHCR), 국제이주기구(IOM), 유엔아동기금(UNICEF),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유엔인구기금(UNFPA), 유엔개발계획(UNDP), 세계식량계획(WFP)의 인사담당관 및 실무자가 참여해 폭넓은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국제기구별로 소모임을 구성해 실무자, 귀국 인재, 행사 참가자 간 격식 없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경험담을 공유할 예정이다.

정윤길 코이카 글로벌인재사업본부장은 "KMCO의 경우 지난 4월 국제이주기구와 신규 업무협약을 맺어 파견 국제기구를 기존 8개에서 9개로 확대했으며, 올해부터 파견 지원금 증액 등을 통해 근무 환경도 개선했다"며 "우리 국민의 국제기구 진출 기회를 지속해 확대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인 만큼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 코이카-UNV 대학생 봉사단은 이달 9일부터 26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해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총 21명을 최종 선발한다. KMCO도 이달 중 모집을 진행하며 코이카의 1차 서류심사, 국제기구의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총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정보는 코이카 홈페이지 내 '개발협력 좋은 일자리'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120명을 대상으로 하는 설명회에는 국제기구 진출에 관심이 있는 우리 국민이라면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참여가 가능하다. 더 자세한 내용은 코이카 모집 상담센터 전화(1588-0434<내선 1번>) 또는 이메일(kov1@koica.go.kr)로 문의하면 된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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