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시 보훈회관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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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연합뉴스) ▲ 국가유공자·유족 예우 강화…복지 증진 앞장 = 강원 속초시가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 강화를 위해 보훈 수당 인상과 제도 대상자 확대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강화하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2023년부터 보훈 명예 수당, 참전 명예 수당,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 등 3종의 보훈 수당을 각각 5만원씩 인상해 지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보훈 명예 수당 지급 기준 중 하나였던 '만 65세 이상' 연령 제한을 폐지해 보다 많은 유공자가 예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참전유공자 사망자 유족 중 배우자 수당을 신청하지 않았던 70여명을 새롭게 발굴, 올해부터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또 오는 10월에는 보훈회관 신축 공사가 마무리돼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보훈회관을 보훈 정책의 거점으로 삼아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소통하고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병선 시장은 "국가유공자의 삶은 우리가 모두 지켜야 할 역사이자 자부심"이라며 "국가유공자 여러분이 지역사회 안에서 자긍심을 갖고 존중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 실향민 노래자랑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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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회 실향민 문화축제 '전국 실향민 노래자랑' 참가자 모집 = 속초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1일까지 전국 실향민 노래자랑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전국에 거주하는 실향민이면 누구나 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예선은 오는 23일 비공개로 진행하며, 본선 진출자는 개별 통보한다.
본선은 다음 달 13일 오후 4시 속초 엑스포 잔디광장에서 펼쳐진다.
본선에서는 6개 팀을 선정해 총 39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한다.
재단 측은 이번 대회가 실향민의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재단 관계자는 "전국 각지 실향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4년 이웃연대 희망 나눔 운동 기금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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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이웃연대 희망 나눔 운동 기금사업 추진 = 속초시는 총 3억원 규모로 2025년 속초시 이웃연대 희망 나눔 운동 기금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금 운용 사업 주제는 '다 함께 누리는 따뜻한 체감 복지 도시 속초'다.
이번 사업은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모인 기금을 속초시민에게 돌려주는 맞춤형 복지사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개인 맞춤형 '생계·의료·주거·교육비 지원 원스톱 서비스 사업', 사회복지기관 공모사업 '고독사 예방사업', 속초시민 사회복지 계몽 사업, 동절기 저소득층 김장 김치 지원 등이 있다.
이병선 시장은 "세심하고 촘촘한 복지 정책을 통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속초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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