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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종로 일대에서 '2025 연등회'…도심 교통통제
입력 2025.04.25 02:57수정 2025.04.25 02:57조회수 0댓글0

26일 오후 1시부터 익일 오전 3시까지 단계별 통제


지난 2023년 연등회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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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인 '2025 연등회' 오는 26∼27일 서울 조계사 우정국로와 종로 일대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행사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26일 오후 1시부터 27일 오전 3시까지 세종대로 사거리∼흥인지문, 장충단로 등 서울 시내 주요 도로를 단계별로 통제한다고 25일 밝혔다.

종로 일대를 지나는 버스는 우회하고 버스 정류장은 임시 폐쇄된다.

26일에는 종로1가 사거리∼흥인지문 구간은 오후 1시부터 익일 오전 3시까지, 세종대로 사거리∼종로1가 사거리 구간은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 안국사거리∼종로1가 사거리 구간은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 동국대∼흥인지문 구간은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전면 통제된다.

27일에도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 안국사거리∼종로1가 사거리 전 차로가 통제된다.

종로1가 사거리∼흥인지문에 있는 총 10개의 중앙버스 정류소는 도로변으로 이동한다.

연등회는 통일신라 시대부터 약 1천200년간 이어져 온 전통문화 축제로 2012년 국가무형유산 제122호로 지정됐고 2020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으로 등재됐다.

연등회의 대표 행사인 연등 행렬은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이라는 주제로 26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60여 개 단체와 2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행렬 후에는 오후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종로 보신각 사거리에서 '대동 한마당'이 열린다.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강강술래, 음악 공연 등을 즐기는 행사다.

마채숙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연등회의 아름다움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등회 포스터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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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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