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방식으로 만드는 더 나은 미래'…오리온, 윤리규범 선포

윤리경영 10주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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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오리온그룹은 윤리경영 도입 10주년을 맞아 글로벌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어가기 위해 윤리규범을 선포했다고 25일 밝혔다.
오리온그룹은 글로벌 윤리경영 슬로건을 '올바른 방식으로 만들어가는 더 나은 삶과 미래'로 정했다.
이를 위해 '올바르게 일하며 최고를 지향한다', '사람들의 삶을 이롭게 한다',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한다'는 세 가지 핵심 실천 지침을 결정했다.
세부 실천 지침 중 기본 윤리로는 ▲ 글로벌 법규 준수 ▲ 투명과 정직 ▲ 합리적인 업무처리 ▲ 이해관계자 존중 ▲ 책임감 있는 자세 등을 정했다.
이해관계자별 실천 지침으로는 ▲ 고객가치 창출 ▲ 사업 파트너와 동반성장 ▲ 주주가치 제고 ▲ 사회·환경에 대한 책임 ▲ 임직원 중시 등을 지정했다.
윤리경영 10주년 행사는 전날 서울 강남구 916빌딩에서 열렸다.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과 이승준 오리온 한국법인 대표이사, 신호정 쇼박스 대표이사, 박세진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는 글로벌 윤리경영에 동참하기로 하고 이에 서명했다.
오리온그룹은 2015년 윤리경영을 그룹의 주요 경영방침으로 선포하고 고객과 협력회사, 주주, 사회, 임직원 등 5대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윤리경영 활동을 실천해왔다.
오리온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의 윤리 규범을 정립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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