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순익 JP모건 '월가 황제' 다이먼 연봉 560억원…8.3%↑
입력 2025.01.24 02:47수정 2025.01.24 02:47조회수 0댓글0
(서울=연합뉴스) 황정우 기자 = 지난해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순이익 500억달러(약 72조원)를 돌파한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이하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68) 최고경영자(CEO)의 연봉이 대폭 인상됐다.
JP모건은 23일(현지시간) 공시를 통해 2024년도 다이먼 CEO의 보수로 급여 150만달러(약 21억5천만원), 성과 기반 인센티브 보상 3천750만달러(약 539억원)를 각각 부여했다고 밝혔다. 2023년도 대비 8.3% 인상된 금액이다.
이사회는 또 2023년과 마찬가지로 다이먼과 그의 가족이 "재정 다각화와 세금 납부 목적"으로 JP모건 주식 약 100만주를 매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이먼과 그의 가족은 현재 75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JP모건의 순이익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585억달러(약 84조원)를 기록,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연간 순이익 500억달러를 넘겼다.
실적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JP모건 주가는 41% 급등했다.
거의 20년 가까이 JP모건을 이끄는 '월가의 황제' 다이먼이 언제 은퇴할지, 누가 그를 승계할지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앞서 골드만삭스는 데이비드 솔로먼 CEO의 2024년도 보수를 전년 대비 26% 인상한 3천900만달러(약 560억원)로 정했다.
JP모건 체이스 제이미 다이먼 CEO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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