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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대포통장 사들여 범죄조직에 되판 20대 총책 등 7명 송치
입력 2026.11.04 01:20수정 2026.11.04 01:20조회수 0댓글0

대구 남부경찰서

[촬영 윤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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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대구 남부경찰서는 휴대전화 유심과 대포통장을 모집·구매한 뒤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에 되팔아 넘긴 혐의(전자금융거래법·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로 대포 유심 유통 조직 총책 A(24)씨를 공소청에 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또 범행에 가담한 모집책 6명과 유심과 통장을 넘기는 대가로 A씨 조직원들에게 돈을 받은 10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총책 A씨와 모집책 6명 등 7명은 작년 6월부터 1년여간 텔레그램 광고 등을 이용해 유심과 통장을 판매할 이들을 모집하고 개당 8만∼10만원을 주고 사들인 뒤 범죄조직에 3배가량 높은 가격에 되팔아 3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11월 보이스피싱 수사 과정에서 A씨 등이 불법으로 유심과 통장을 사들여 범죄 조직에 팔아넘긴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당장 쉽게 돈을 벌 수 있다고 통장을 대여하거나 유심을 개통해주는 행위는 처벌받을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psjp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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