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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기업들, 러 극동 쿠릴열도 찾아 투자 기회 모색
입력 2026.10.14 12:10수정 2026.10.14 12:10조회수 0댓글0

13일(현지시간) 러시아 쿠릴열도 이투루프섬 찾은 중국 대표단

[러시아 사할린주 정부 제공, 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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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중국 기업인들이 러시아 극동 지역의 쿠릴열도를 찾아 투자 기회를 모색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사할린주(州) 당국에 따르면 중국 헤이룽장성 정부 관계자들과 기업가들로 꾸려진 대표단이 쿠릴열도의 이투루프섬을 방문했다. 이들은 성게와 해삼 양식 등 수산업과 호텔 개발 분야에 관심을 보였다.

러시아 극동 지역에서 해삼, 성게, 생선 등 러시아산 해산물을 수입해 중국 헤이룽장성의 둥닝에 공급해온 한 중국 기업 대표는 쿠릴열도 지역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수산물 가공 공장을 세우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지시로 쿠릴열도 일대에는 투자 유치를 위해 최대 20년간 적용되는 영세율을 포함한 여러 특별세제 혜택이 있다고 인테르팍스는 설명했다.

쿠릴열도는 일본이 '북방영토'로 부르며 영유권을 주장하는 곳이다.

지난 8월 푸틴 대통령이 쿠릴열도 4개 섬 중 하나인 이투루프섬을 방문하자 일본 정부가 강력히 반발하며 양국간 긴장이 고조됐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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