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증권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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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미국 반도체주 하락 등의 영향으로 13일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이날 오후 1시 13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2.14%(1,479.57) 하락한 67,551.35를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인공지능(AI) 인프라 거대 투자와 중국 메모리 제조사와의 경쟁 격화에 대한 우려로 AI·반도체 관련주가 하락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전날 스포츠의 날 휴일로 휴장하며 나흘 만에 개장한 이날 도쿄증시는 어드반테스트(5.38%↓), 소프트뱅크 그룹(8.03%↓) 등 AI·반도체 종목에 대한 매도세가 나타났다.
닛케이는 미국 반도체기업의 경영자들이 AI 인프라에 대한 거액 투자에 대해 한 발언이 증시에 악재가 됐다고 설명했다.
인텔의 립부 탄 최고경영자(CEO)는 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DBS 아시아퓨처포워드 콘퍼런스에서 "앞에 놓인 시급한 과제가 있다면 자본과 자본비용의 상승"이라고 말했고, 혹 탄 브로드컴 CEO 역시 같은 행사에서 "최대의 제약요인은 자본일지도 모른다"고 밝힌 바 있다.
교도통신은 "중국 메모리반도체 제조사가 고성능 제품의 개발로 큰 진전이 있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전날 미국 시장에서 경쟁 격화에 따른 가격 하락 우려로 하이테크주 전체에서 팔자 주문이 나온 것이 도쿄 주식시장에도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창신메모리(CXMT)는 최근 D램 메모리 기술에서 새로운 진전을 이뤘다면서 올해 안에 이를 이용한 차세대 서버용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b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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