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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美 전력회사들과 전력망 보안 논의…AI 사이버공격 대비
입력 2026.09.11 01:50수정 2026.09.11 01:50조회수 0댓글0

자사 사이버보안 사업 '데이브레이크' 설명


오픈AI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일러스트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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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인공지능(AI) 기업 오픈AI가 미국 전력회사들과 AI 사이버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전력망 보안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미국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콜로라도주 콜로라도스프링스에서 열리고 있는 에디슨전기연구소(EEI) 연례회의에서 전력회사 임원들을 만나 AI를 악용한 전력망 사이버공격 위험을 차단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그러면서 자사의 10억 달러(약 1조3천억원) 규모 사이버보안 계획인 '데이브레이크'를 통해 전력회사들이 AI로 사이버 방어를 강화하도록 하는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전력망에 연결된 데이터 센터 보안의 영향도 논의 주제에 포함됐다.

이 면담에 참석한 전력회사들 중에는 듀크에너지, 엑셀론, 서던컴퍼니, 넥스트에라 에너지가 포함돼 있었으나 이 회사들은 논평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오픈AI

[로이터=연합뉴스 일러스트레이션. DB 및 재판매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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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티코에 따르면 오픈AI와 전력회사들 사이의 논의는 7월 20일에 시작됐다.

오픈AI는 전력망 안정성에 관해 논의하기 위해 12개 '유틸리티 기업'의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들을 7월에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자사 본사에 초대했다. '

'유틸리티 기업'은 전력·가스·수도·난방·쓰레기처리 등 필수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가리키는 영어 표현이다. 폴리티코는 이들 기업의 구체적 업종 구성은 밝히지 않았다.

지난주에는 오픈AI 관계자들이 유틸리티 기업들과 만나서 데이브레이크 도입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참석한 회사들에는 더미니언 에너지, 서던캘리포니아에디슨 등이 포함돼 있으며, 참석 회사들의 서비스 지역 인구를 모두 합하면 미국 인구의 절반을 넘었다.

폴리티코는 오픈AI의 전력회사 대상 보안 논의가 지난 7월 허깅페이스 서버 해킹 사실이 알려진 직후 시작됐다고 전했다. 당시에는 이 공격에 오픈AI의 AI 모델로 만들어진 에이전트들이 연루됐다는 사실이 공개되지 않았으며, 이후 약 700개의 AI 에이전트가 일주일간 공격에 참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limhwas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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