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금리 부담에 美 3대 지수 하락…외인·기관, 6천억 순매도
삼전·닉스 3∼4%대 하락 중

코스피·코스닥 2%대 하락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1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31.42포인트(3.29%) 내린 6,802.50으로, 코스닥은 20.01포인트(2.39%) 내린 816.91로 출발해 오전 9시 3분 현재 2%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26.9.11 scap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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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코스피가 11일 장 초반 하락 출발해 7.000선을 밑돌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90.23포인트(2.70%) 하락한 6,843.69다.
지수는 전장보다 231.42포인트(3.29%) 내린 6,802.50으로 출발한 뒤 낙폭을 다소 축소하고 있다.
개인이 5천440억원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천736억원, 3천574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코스피는 국제 유가와 금리의 고공행진으로 미국 증시에서 3대 주가 지수가 일제히 내린 영향에 하락 출발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60%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0.58%, 0.65% 내렸다.
브렌트유에 이어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도 6% 급등하며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4.95% 넘어서면서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특히 고금리에 민감한 기술주 중심으로 매도세가 나타나 마이크론의 경우 4.90% 하락했다.
이준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간밤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유가 100달러 상회와 미국 국채 금리 52주 최고가에 약세로 마감했다"며 "금리 급등 부담 속 반도체주에서는 차익 실현 매물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에 '반도체 투 톱'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각각 3.72%, 4.10% 하락 중이고 SK스퀘어[402340](-4.58%), LG에너지솔루션[373220](-1.51%), 현대차[005380](-2.06%) 등도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기[009150](0.50%), KB금융[105560](0.87%),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0.47%) 등이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0.52%), 전기·가스(0.36%), 건설(0.07%) 등이 상승하고 전기·전자(-3.59%), 제조(-3.10%), 유통(-2.45%) 등은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2.28포인트(1.47%) 하락한 824.64다.
지수는 전장보다 20.01포인트(2.39%) 내린 816.91로 출발해 낙폭을 줄이고 있다.
개인이 857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52억원, 307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알테오젠[196170](-2.71%), 에코프로[086520](-2.88%), 에코프로비엠[247540](-4.38%) 등이 내리고 주성엔지니어링[036930](1.58%), HLB[028300](0.16%), 피에스케이홀딩스[031980](1.87%) 등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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