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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양구 수박 본격 출하…도매가 13㎏ 1통 최고 3만5천원
입력 2026.07.03 05:22수정 2026.07.03 05:22조회수 0댓글0

388개 농가·194㏊서 1만4천여t 생산 예정…기대 소득 210억원


양구 수박 본격 출하

[양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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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 대표 농특산물인 수박이 여름철을 맞아 3일 수도권 도매시장에 처음 출하돼 소비자를 만났다.

이날 출하한 양구 수박은 국토정중앙면 도촌리 이순문 농가에서 생산한 수박 2천500여통으로 서울 강서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13㎏ 상품(上品) 1통이 최고 도매가 3만5천원을 기록했다.

양구 수박은 일교차가 큰 기후에서 자라 당도가 높고 식감이 아삭하며 과육이 단단해 도소매 상인은 물론 소비자에게도 인기가 좋다.

올해는 388개 농가, 194㏊에서 1만4천여t을 생산해 소득 210억원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첫 출하를 시작으로 양구 수박은 내달 중순까지 수도권 도매시장과 대형마트, 백화점, 양구 명품관 등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군은 산지유통센터 공동선별을 거쳐 출하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고품질 수박 육성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비닐하우스 현대화, 이상기후 대비 환경조절 시스템 구축, 노후 비닐 교체 등으로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돕고 있다.

또 농업인대학 수박 학과 운영과 올해 농업인 실용 교육, 전문 강사 영농컨설팅 등을 통해 재배 기술 향상과 안정적인 생산 기반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권은경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양구 수박은 생산 단계부터 출하까지 체계적인 품질관리와 농가의 재배 기술이 더해져 소비자들의 꾸준한 신뢰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가 경쟁력 향상이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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