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머지 23곳은 11일부터…대천서는 24일 보령머드축제도 '팡파르'

지난해 보령머드축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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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태안·서천=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서해안 해수욕장들이 이번 주말부터 순차적으로 피서객 맞이를 시작한다.
3일 보령시와 태안·서천군 등에 따르면 충남지역 26개 해수욕장 가운데 보령 대천, 태안 만리포, 서천 춘장대 해수욕장이 오는 4일 개장해 다음 달 23일까지 운영된다.
보령 무창포와 태안지역 20곳 등 나머지 해수욕장들은 1주일 뒤인 11일 개장한다.
보령 대천·무창포 해수욕장은 오전 10시였던 입욕 시작 시각을 올해 1시간 앞당긴다.
특히 대천 해수욕장에서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여름 대표 축제인 보령머드축제가 열린다.
이 기간 펫비치와 해변 모래놀이터가 운영돼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과 가족 단위 피서객을 위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태안지역 해수욕장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인데, 만리포해수욕장의 경우 8월 12∼17일에는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한다.
충남도는 올해 해수욕장 개장 기간 지난해보다 18명 많은 347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한다.
도는 안전조명탑을 신규 설치하고, 수상오토바이 등 구조장비와 안전표지판·인명구조함·안전부표 등 안전시설물을 추가 확보·설치해 인명사고 대비 수준을 높일 방침이다.
보령 대천·무창포와 당진 왜목마을, 서천 춘장대, 태안 만리포에서는 119 시민수상구조대가 운영된다.
특히 대천 해수욕장에는 119 특수대응단 신속수난구조팀도 전진 배치된다.
도는 이용객 불편과 불쾌감을 유발하는 바가지요금 근절에도 적극 나서는 한편 백사장 및 주변 취사·야영 금지구역 내 '알 박기 텐트·차박'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로 대응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올여름에는 예년보다 많은 관광객이 도내 해수욕장과 연안해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안전관리를 촘촘히 강화해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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