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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5년간 젊은 연구원 3만명 해외 파견"…AI 등 첨단인재 육성
입력 2026.06.17 04:42수정 2026.06.17 04:42조회수 0댓글0

"연구원이 해외 체류시 금전 부담 경감 계획"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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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도연 특파원 = 일본 정부가 2030년까지 5년간 젊은 연구원 3만명을 해외로 파견해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 분야의 인재를 육성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 같은 계획을 세우고 이를 이달 중으로 결정할 '통합 이노베이션 전략 2026'에 반영할 예정이다.

첨단 기술 패권 경쟁 속에 각국이 국가 주도로 AI나 양자 분야의 첨단기술 인재 육성에 나서고 있다.

이에 일본도 첨단 기술 연구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인재 육성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젊은 연구원들을 지원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기술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며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내세운 '신기술 입국' 실현을 위해서 일본 연구원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에 전념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계획이라고 닛케이는 해설했다.

2022년 파운드리 기업 라피더스 설립을 주도한 일본 정부가 하드웨어에 이어 우수 인재에 대한 대규모 투자에 나서는 것이다.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이후 물가 상승과 엔화 약세 영향으로 연구원이 해외 체류 시 부담이 늘었다는 점을 고려해 젊은 연구원들이 중장기로 해외에 체류할 때 금전적 부담을 경감해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박사 학위 취득 후 5년이 지나지 않은 연구원이나 박사 학위를 취득할 예정인 신진 연구자를 2년간 파견하는 현행 해외 특별연구원 제도 등 지원 제도를 어떻게 확충할지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문부과학성에 따르면 지난 2023년도에 31일 이상 해외에 파견된 일본 연구원은 3천623명으로, 전년도보다는 378명 증가했으나 2000년도(7천674명)의 절반도 되지 않았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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