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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韓 역사·문화 알리자"…반크-재미한국학교협의회 공모전
입력 2026.06.17 02:11수정 2026.06.17 02:11조회수 0댓글0

반크-낙스, 'AI 한국 홍보 콘텐츠 창작 대회'

[반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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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단장 박기태)가 재미한국학교협의회(낙스·총회장 권예순·이사장 최미영)와 함께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반크는 '제44회 낙스 학술대회'에 참가하는 미주 한국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오는 7월 8일(현지시간)까지 'AI 한국 홍보 콘텐츠 창작 대회'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AI 플랫폼과 디지털 공간에서 한국 관련 올바른 정보를 확산하기 위한 'AI 공공외교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최근 생성형 AI가 글로벌 정보 검색의 주축으로 자리 잡으면서 AI 학습 데이터가 국가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진 트렌드를 반영했다.

미주 한국학교를 단순한 정체성 교육 공간을 넘어 한국의 가치를 세계에 전파하는 디지털 문화교류의 허브이자 'AI 대사관'으로 재정의하겠다는 취지다.

공모 분야는 ▲ 숏폼 영상(숏츠) ▲ 디지털 포스터 ▲ 웹툰 ▲ 노래(음원) 등 4개 부문이다. 참가자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 한국 역사·문화 ▲ 대한민국 바로 알리기 ▲ 미주 한인 독립운동가 이야기 등을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하면 된다.

박기태 단장은 "생성형 AI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인의 눈높이에 맞게 재해석할 수 있는 무한한 교육 도구"라며 "하나의 교실에서 시작된 교육이 세계 시민들에게 대한민국을 알리는 공공외교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권예순 총회장은 "차세대들이 AI를 통해 한국을 배우고 이해하게 되는 만큼, 한국학교 교사들이 만드는 콘텐츠 하나하나가 미래 세대의 한국 인식을 형성하는 소중한 자산이자 새로운 교육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최고의 AI 대한민국 외교관' 임명장과 함께 한반도 족자가 수여되며, 수상작은 향후 양 기관의 글로벌 홍보 및 교육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7월 25일 제44회 낙스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열린다.

한편, 반크는 오는 7월 23일부터 사흘간 미국 뉴저지에서 열리는 낙스 학술대회에 참석해 AI 시대 한국 바로 알리기와 콘텐츠 제작을 주제로 강연을 펼칠 계획이다.

공모전 접수 및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s://aidiplo.one)에서 확인할 수 있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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