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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노조 휴업 종료되나…운송단가 4천200원 인상 잠정합의
입력 2026.06.10 01:37수정 2026.06.10 01:37조회수 0댓글0

내년부터 수도권 통합교섭도 추진키로…조합원 투표 개시


(세종=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운송단가 인상을 요구하며 사흘째 휴업 중인 수도권 레미콘 운송 노동조합이 사측과 운송단가를 회당 4천200원 인상하는 내용에 잠정 합의했다.

휴업 돌입한 레미콘 운송 노조

(안양=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레미콘 운송 노동조합이 사측에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체결 등을 요구하며 휴업에 들어간 8일 경기도 안양시의 한 레미콘 업체에 레미콘 차량이 멈춰 서있다.
노조에 따르면 이번 휴업에는 수도권 소속 조합원 8천명과 레미콘 운송장비는 1만1천대가 참여할 예정이다. 2026.6.8 xanad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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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전국레미콘운송노동조합에 따르면 노사는 전날 서울 강남구 양재동에서 오후 2시부터 조정 회의를 진행해 오후 10시 30분께 운송단가를 기존 회당 7만5천800원에서 8만원으로 5.5%(4천200원) 인상하는 방안에 잠정 합의했다.

노사는 또 내년부터 수도권 지부 통합교섭을 실시하는 데에도 뜻을 모았다.

노조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수도권 소속 조합원 7천500명을 대상으로 잠정 합의안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투표 결과는 이날 오후 1시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합의안이 가결되면 휴업은 즉시 종료되며, 레미콘 공급 차질로 우려됐던 건설 현장 공정 지연 문제도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노조는 운송단가 인상 등을 요구하며 지난 8일 오전 8시부터 휴업에 돌입했으며, 같은 날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사측에 교섭 타결을 촉구했다.

dind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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