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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었음' 청년 10명 중 6명은 향후 취업의향"
입력 2026.06.04 12:36수정 2026.06.04 12:36조회수 0댓글0

고용정보원 고용패널조사 학술대회


한국고용정보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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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쉬었음' 청년 10명 중 6명이 향후 취업 의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난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4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한국고용정보원 '2026 고용패널조사 학술대회'에서 이런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쉬었음' 청년은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할수록 취업 의사가 높게 나타났다고 김 연구위원은 설명했다. '쉬었음'은 중대한 질병이나 장애는 없지만, 막연히 쉬고 싶은 상태에 있는 이들을 뜻한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청년패널조사(YP), 고령화연구패널조사(KLoSA), 고령화고용패널조사(KLoEE) 등 고용 패널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한 연구가 발표됐다. 또 전문가 논문 41편과 학생논문경진대회 수상작 6편이 공개됐다.

오태희 인천대 교수와 서현덕 인하대 교수는 청년 비경제활동 상태가 '취업·진학 준비형'과 '쉬었음·건강 제약형' 등으로 나뉘며, 건강 상태와 노동시장 여건이 주요 결정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장윤선 성균관대 박사과정생과 조용운 고용정보원 책임연구원은 청년패널조사와 고령화고용패널 자료를 활용해 세대별 플랫폼노동 참여 양상을 비교 분석했다. 연구 결과 청년층은 추가 소득과 경력 탐색 성격이 강하지만, 중·고령층은 생계유지형 노동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중·고령층 관련 연구에서는 박세정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원이 고령화고용패널조사(KLoEE) 자료를 활용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박 연구원은 중장년 비임금근로자는 일자리가 불안정하다고 느낄수록 일을 과도하게 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이런 과도한 업무 몰입이 우울감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학술대회 개최에 앞서 고용정보원이 실시한 학생 부문 논문경진대회에서는 고려대 박태성 학생이 '청년 쉬었음의 반복과 고착화' 논문으로 고용노동부 장관상(최우수상)을 받았다.

hy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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