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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인천 갯벌서 어패류 잡다 밀물에 고립된 60대 구조
입력 2026.06.01 01:12수정 2026.06.01 01:12조회수 0댓글0

해경에 구조된 밀물 고립자

[인천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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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황정환 기자 = 한밤중에 인천 갯벌에서 맨손으로 어패류를 잡다가 밀물에 고립된 60대 남성이 해경에 구조됐다.

1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24분께 옹진군 측도 인근 해상에서 60대 A씨가 물에 빠져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A씨 일행으로부터 신고를 받은 해경은 연안 구조정과 고무보트를 투입해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저체온증 증상을 보여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야간에 해루질을 하다가 가슴 높이까지 차오른 밀물에 고립돼 어망 부이를 붙잡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인천 앞바다는 밀물이 가장 높은 대조기로 급격히 물이 불어난 상태였다.

임현철 인천해경 영흥파출소장은 "대조기 기간 인천 앞바다는 고립 사고가 자주 발생할 수 있다"며 "해루질 전 반드시 물때를 확인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안전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h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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