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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환자 증가 시기…지난달 40명 발생
입력 2026.06.01 12:43수정 2026.06.01 12:43조회수 0댓글0

(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국내에서 말라리아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여름을 맞아 야외활동 때 주의가 요구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 말라리아 위험지역 현장방문

(서울=연합뉴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이 지난달 7일 한국의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주요 발생 위험 지역인 경기도 파주 임진각을 방문, 기관별 역할 점검 및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2026.5.7 [질병관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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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질병관리청 감염병 포털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5개월간 국내에서 발생한 말라리아 환자는 모두 68명이다.

1∼3월 11명에 머물던 환자가 지난 4월 17명으로 증가한 뒤 지난달 40명으로 급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34명, 인천 14명, 서울 11명 등 수도권에서 대부분 발생했다.

그나마 1∼5월 환자 발생이 지난해 111명, 2024년 107명, 2023년 132명과 비교해 올해 크게 줄었다.

국내에서 말라리아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는 여름이다. 매년 전체 말라리아 환자의 60%가량이 6∼8월에 발생한다.

이에 따라 여름 야외활동 때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가 주로 활동하는 야간 시간대 외출 자제, 외출 시 긴 옷 착용, 야외 취침 때 모기장 사용 등이 권장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 발생하는 말라리아는 삼일열 원충에 감염된 얼룩날개모기류 암컷에 의해 전파되는 삼일열 말라리아로, 경기 서북부를 중심으로 수도권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말라리아에 걸리면 고열, 오한, 무기력증 등 감기와 유사한 증세가 3일 간격으로 나타나며 열대지방의 열대열 말라리아와 달리 치사율은 낮은 편이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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