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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 파리에 가다' 배우 피에르 드니, 루게릭병으로 별세
입력 2026.05.28 01:18수정 2026.05.28 01:18조회수 0댓글0

프랑스 배우 피에르 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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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프리뷰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경윤 특파원 =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에밀리, 파리에 가다'에 출연했던 프랑스 배우 피에르 드니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69세.

27일(현지시간) 미 연예전문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와 데드라인 등은 드니가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루게릭병)을 앓던 중 지난 25일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드니의 유족은 성명을 내고 "피에르 드니가 갑작스럽고 심각한 근위축성 측삭경화증으로 인해 지난 25일 우리 곁을 떠나게 된 것을 발표하게 돼 무거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드니는 1980년대 프랑스 연극 무대에서 배우로 데뷔한 후 드라마 '쥘리 레스코', '윈 팜 도뇌르' 등에 출연했다.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방송된 장수 TV드라마 '드맹 누 아파르티'(내일은 우리의 것)에 500회 넘게 출연하면서 프랑스 대중에게 친숙한 얼굴로 자리매김했다.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그가 출연한 프랑스 영화·드라마는 100편이 넘는다.

글로벌 시청자에게 가장 유명한 출연작은 '에밀리, 파리에 가다'다.

드니는 이 시리즈 시즌3부터 등장하는 럭셔리 패션 재벌 JVMA 최고경영자(CEO) 루이 드 레옹 역을 연기했다.

미국 직장인 에밀리(릴리 콜린스)가 파리에서 일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이 시리즈는 넷플릭스에서 32주간 영어 시리즈 10위 안에 오르며 큰 인기를 끌었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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