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제8차 보건의약단체 간담회…"MRI용 헬륨도 문제 없어"

이형훈 제2차관, 중동전쟁 대응 보건의약단체 회의
(서울=연합뉴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19일 서울 중구 콘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에서 열린 중동전쟁 발발 이후 의료제품 공급 안정화를 위한 제8차 보건의약단체 간담회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2026.5.19 [보건복지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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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정부는 주사기 등 주요 의료제품의 재고량이 최근에도 1년 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19일 대한의사협회 등 12개 단체와 중동 전쟁 발발에 따른 의료제품 공급 안정화를 위한 제8차 보건의약단체 간담회를 열었다.
복지부는 회의에서 이달 6∼15일 병원급 이상 전국 32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조사 결과 전년 대비 재고율은 주사기 89%, 의료폐기물 전용 용기 103%, 멸균 포장재·수액 제품·소변 주머니 105%, 수액세트 104%, 혈액 투석제 통 95%, 카테터 104% 등이었다.
정부는 최근 일부 언론에서 수급이 불안하다고 우려한 자기공명영상(MRI)용 헬륨의 상황을 점검한 결과, 실제 의료 현장에서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현재 국내 의료기관에 설치된 MRI의 약 90.3%는 헬륨 보충이 필요 없는 최신 기종이므로 당장 헬륨 수급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복지부는 향후 문제가 생길 경우 산업부와 협력해 해당 업체에 MRI용 헬륨이 우선 공급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은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지만 보건의약단체, 관계 부처와 협력 체계를 유지해 의료 현장도 안정을 되찾아 가고 있다"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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