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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10년물 국채금리 한때 2.8%…인플레 우려에 29년만에 최고
입력 2026.05.18 05:41수정 2026.05.18 05:41조회수 0댓글0

(도쿄=연합뉴스) 조성미 특파원 = 일본의 장기 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가 18일 한때 2.8%로 상승하며 채권 가치가 약 29년 반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이날 한때 일본 채권 시장에서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2.800%에 도달했다.

이는 1996년 10월 이후 약 29년 반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직전 영업일인 지난 15일 10년물 국채 금리는 한때 2.706%를 기록했는데 이보다 약 0.1%p 상승했다.

닛케이는 고유가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는 데다 일본 정부가 중동 사태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방침을 밝히면서 재정 확대 우려가 커진 것이 채권 매도로 이어지고 있다고 해설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4.5% 후반에 올라서며 약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서구 채권시장의 장기 금기 상승도 일본 금리 상승 압박으로 작용했다.

일본 채권시장에서 초장기 국채 매도세가 커지면서 지난 15일 30년물 금리는 한때 4.04%, 40년채는 4.235%까지 상승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일본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오전 9시15분 기준 달러당 158.83엔으로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꼽히는 160엔 수준에 가까워지고 있다.

지난 15일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 현황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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