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여고생 '묻지마' 살해에…전국 경찰, 순찰 강화·검문검색 실시
입력 2026.05.08 05:59수정 2026.05.08 05:59조회수 1댓글0

경찰 지휘부 화상회의…공공장소 흉기소지 112신고 '코드0' 발령


긴급 체포되는 여고생 살인 혐의 피의자

(광주=연합뉴스) 5일 오전 광주 광산구 월계동 한 도로에서 살인 혐의 등을 받는 20대 피의자 장모 씨를 경찰이 긴급 체포하고 있다.
장씨는 이날 오전 광산구 월계동 한 대학교 인근 도로에서 흉기를 찔러 여고생을 살해하고 또래 남고생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2026.5.5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daum@yna.co.kr

원본프리뷰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경찰이 최근 광주 도심 거리에서 일면식이 없는 여고생을 살해한 사건으로 국민 불안감이 커지자 순찰 및 검색을 강화키로 했다.

경찰청은 8일 언론 공지를 통해 "유사 범죄가 재발하지 않도록 가시적 경찰 활동을 통해 범죄 분위기를 제압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이날 오후 주재한 전국 경찰 지휘부 화상회의에서는 지역경찰·광역예방순찰대·민생치안 전담 기동대 등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인적이 드문 장소를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는 방안이 마련됐다.

자율방범대, 민강경비업체 등과도 적극 협력해 범죄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확대할 계획이다.

흉기 소지 의심자나 거동 수상자에 대해서는 검문검색을 실시한다. 또 관계 기관과 협력해 강력범죄 재범 우려자에 대한 정보 공유를 확대한다.

공중협박, 공공장소 흉기소지로 112 신고가 들어올 경우에는 '최단 시간 내 출동'을 목표로 하는 긴급 상황인 코드0 또는 코드1을 발령한다.

중요 사건은 경찰서장이 현장에 직접 출동해 지휘한다.

경찰은 지자체와 함께 주야간 학생 통학로에 지능형 폐쇄회로(CC)TV 등 방범 시설을 보강하고, 고위험 정신 질환자에 대한 조치도 강화할 계획이다.

유 직무대행은 "국민들이 안전해졌다고 체감하도록 조치가 현장에서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관리하고, 지역 주민들 의견을 들어 대책을 보완하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5일 0시 11분께 광주 광산구 월계동 한 대학교 인근 길거리에서는 일면식 없는 2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고교 2학년생 A(17) 양이 숨졌다.

당시 비명을 듣고 현장에 다가간 또 다른 고교생도 흉기에 찔려 크게 다쳤다.

영장실질심사 마친 '묻지마 살인' 피의자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7일 오전 광주 동구 광주지방법원에서 '묻지마 살인' 피의자 장모 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2026.5.7 iso64@yna.co.kr

원본프리뷰

dhle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좋아요
0
댓글0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0/300
한일생활정보 한터
한터애드
딤채냉장고
국제익스프레스
디지텔
냥스튜디오
미라이덴탈클리닉
오규성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