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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신성' 안토넬리, F1 마이애미 GP '폴 투 윈'…3연승 질주
입력 2026.05.04 03:24수정 2026.05.04 03:24조회수 1댓글0

안토넬리, 2∼4라운드 모두 '폴 투 윈' 제패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는 키미 안토넬리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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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19세 신성' 키미 안토넬리(메르세데스)가 2026 포뮬러원(F1) 월드챔피언십 4라운드 마이애미 그랑프리(GP)에서 '폴 투 윈'(예선 1위·결승 1위)으로 3연승과 더불어 4개 대회 연속 포디움에 오르는 무서운 질주를 이어갔다.

안토넬리는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마이애미 인터내셔널 오토드롬(57랩·5.412㎞)에서 열린 마이애미 GP 결승에서 1시간33분19초273의 기록으로 우승을 따냈다.

'맥라렌 듀오' 랜도 노리스와 오스카 피아스트리가 2, 3위에 오른 가운데 조지 러셀(메르세데스)이 4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개막전인 호주 GP에서 2위를 차지했던 안토넬리는 2라운드 중국 GP에서 생애 첫 F1 우승의 기쁨을 맛봤고, 3라운드 일본 GP에 이어 이날 4라운드 마이애미 GP를 휩쓸며 3연승과 더불어 4회 연속 시상대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안토넬리는 드라이버 랭킹 포인트 100점을 쌓아 조지 러셀(80점)과 격차를 20점으로 벌리며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팬들에게 인사하는 키미 안토넬리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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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GP 결승은 스타트부터 혼전이 펼쳐졌다.

예선 1위를 차지한 안토넬리가 1번 그리드를 차지한 가운데 막스 페르스타펀(레드불)과 샤를 르클레르(페라리)가 2, 3번 그리드에서 출발했다.

하지만 안토넬리와 페르스타펀이 첫 코너를 앞두고 갑작스러운 브레이킹으로 휠락(바퀴 잠김)이 걸리며 주춤하는 사이 르클레르가 선두로 치고 나섰다.

안토넬리가 잠시 트랙을 이탈한 가운데 페르스타펀마저 두 번째 코너에서 인코스로 파고든 르클레르를 피하려다 360도 스핀하는 불운을 맛봤다.

르클레르 추격에 나선 안토넬리는 4랩에서 1위로 치고 나섰지만, 5랩 직선 주로에서 다시 르클레르에게 추월당하며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6랩에서 피에르 가슬리(알핀)의 머신이 전복돼 방호벽에 충돌하며 서킷에는 세이프티카 상황이 발령됐고, 추월이 금지되면서 레이스는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레이스가 재개되고 13랩에서 노리스가 르클레르를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고, 안토넬리는 3위에서 기회를 엿봤다.

27랩에서 피트인을 마친 안토넬리는 28랩에서 피트인한 르클레르를 따돌리고 29랩에서 1위로 치고 올랐다.

안토넬리는 레이스 막판 노리스에게 1.4초 차까지 쫓겼지만, 끝내 3.264초 차로 밀어내고 우승을 만끽했다.

질주하는 키미 안토넬리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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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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