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워너브러더스 인수 포기…"더는 매력적이지 않아"
입력 2026.02.27 04:12수정 2026.02.27 04:12조회수 2댓글0
파라마운트 주당 31달러 제안 후 공식 발표

넷플릭스
[로이터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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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경윤 특파원 = 글로벌 미디어·콘텐츠 업계 공룡 기업 탄생을 예고했던 넷플릭스와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이하 워너브러더스) 인수·합병(M&A) 계약이 무산됐다.
AP통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26일(현지시간) 워너브러더스 인수전에서 발을 빼기로 했다며 해당 거래가 "더는 재무적으로 매력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테드 서랜도스·그렉 피터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공동 성명을 통해 "우리는 워너브러더스의 상징적인 브랜드들을 잘 관리할 수 있다고 믿었다. 하지만 이 거래는 언제까지나 적절한 가격에서 이뤄지면 좋은 것이었지, 어떤 가격에라도 꼭 이뤄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결정은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이하 파라마운트)가 주당 31달러 인수안을 제출하고, 워너브러더스 이사회가 해당 인수안이 넷플릭스의 기존 제안보다 낫다고 판단한 직후 이뤄졌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12월 워너브러더스의 스트리밍과 스튜디오 사업을 주당 27.75달러에 매수하기로 하고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양사 계약 후에도 파라마운트가 소송과 적대적 인수합병을 병행하며 적극적으로 워너브러더스 측에 구애했고, 최근 인수가액을 높여 새로 워너브러더스 측에 제안했다.
워너브러더스는 '해리포터'·'반지의 제왕' 시리즈 등을 보유한 할리우드 대표 스튜디오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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