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순매도에도 개인 '사자'…자동차주 급등세
'20만 전자'·'100만 닉스' 이어가…코스닥, 하락 전환 후 반등

코스피 6000의 첫걸음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코스피가 장중 6000을 넘어선 가운데 2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6.2.25 ksm7976@yna.co.kr
원본프리뷰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코스피가 25일 개장과 동시에 6,000선을 돌파한 후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57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03.92포인트(1.74%) 오른 6,073.56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53.06포인트(0.89%) 오른 6,022.70으로 출발한 후 잠시 주춤하며 5,984.28까지 내려가기도 했으나 다시 상승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천538억원, 29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나 개인이 7천21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4천413억원 매도 우위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24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0.44포인트(0.76%) 오른 49,174.50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52.32포인트(0.77%) 상승한 6,890.07, 나스닥종합지수는 236.41포인트(1.04%) 뛴 22,863.68에 장을 마쳤다.
인공지능(AI) 침공의 '선봉장'으로 여겨지던 앤트로픽이 일부 기술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발표하면서 AI에 대체되기보다는 AI와 공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를 띄웠다.

코스피 6,000 돌파 (PG)
[제작 연합뉴스(구글 제미나이로 변형)]
원본프리뷰
미국 기술주 강세는 대외 불안에도 흔들림 없이 달려온 국내 증시에 박차를 가했다.
삼성전자[005930]는 1.50% 오른 20만3천원, SK하이닉스[000660]는 1.19% 상승한 101만7천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는 각각 8.02%, 13.56% 급등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로보틱스 및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관련 기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증권가가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투자 계획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드러내면서 매수 심리가 자극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외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373220](0.48%), SK스퀘어[402340](2.11%)는 오르고 있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12%),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2.10%)는 내리고 있다.
반도체 대형주와 자동차주의 상승세에 힘입어 코스피 상장사 시가총액 합계액도 장중 사상 처음으로 5천조원을 돌파했다.
업종별로는 건설(7.13%), 운송장비·부품(4.34%), 전기·전자(1.96%) 등은 강세고, 의료·정밀기기(-0.61%), 제약(-0.53%)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71포인트(0.23%) 상승한 1,167.71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9.27포인트(0.80%) 오른 1,174.27로 출발해 한때 하락 전환했으나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1천63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에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359억원, 15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에코프로[086520](1.47%), 에코프로비엠[247540](0.23%), 코오롱티슈진[950160](0.42%)은 상승하고 있고, 알테오젠[196170](-1.10%), 삼천당제약[000250](-4.40%)은 하락하고 있다.
eu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