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국가유산청과 적극 컬래버…크래프톤도 게임 굿즈 선보여

국가유산의 날 기념 특별전 '쿠키런: 사라진 국가유산을 찾아서'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8일 서울 덕수궁 돈덕전에서 열린 '제2회 국가유산의 날' 기념 특별전 '쿠키런: 사라진 국가유산을 찾아서' 언론공개회에서 관계자가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2025.12.8 ryousant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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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게임업계가 사회공헌을 넘어 지식재산(IP) 확장의 일환으로 전통 문화유산과의 접점을 늘리고 있다.
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데브시스터즈[194480]는 지난달 서울 인사동에서 '쿠키런: 킹덤 아트 콜라보 프로젝트 특별전'을 개최했다.
국가유산청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후원한 이번 전시에서는 데브시스터즈가 2024년부터 국내 무형유산 장인 및 예술 작가와 협업해 만든 작품 10점이 관람객을 맞는다.
나전칠기, 분청사기, 전통 탈 등 전통 공예의 형식으로 '쿠키런' 게임 속 캐릭터와 세계관을 재해석해 그려낸 것이 특징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해 12월에는 덕수궁 돈덕전에서 제2회 국가유산의 날을 맞아 특별전 '쿠키런: 사라진 국가유산을 찾아서'를 개최했다.
전시에서는 미디어 아트 작품과 함께, 데브시스터즈의 후원을 통해 복원된 대한제국의 국새 '대한국새'를 전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데브시스터즈는 아울러 오는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홍보를 위해 국가유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배틀그라운드' IP 활용한 전통 공예 제품
(서울=연합뉴스) 크래프톤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오늘전통협업'에 참가, '펍지 오늘전통협업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2026.2.2 [크래프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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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259960]도 대표작 'PUBG: 배틀그라운드'를 소재로 한 '펍지 오늘전통협업 컬렉션'을 일반에 선보였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오늘전통협업' 사업 일환으로 만들어진 이번 컬렉션은 게임 속에 등장하는 헬멧, 닭, 후라이팬 같은 상징적 요소를 전통 공예 기법으로 재해석한 '굿즈'로 만들었다.
해당 제품들은 서울 성수동 소재 상설 복합문화공간 '펍지 성수'에서 전시·판매된다.
넥슨재단도 지난해 11월 한국전통문화대와 경복궁 생물방에서 특별전 'BORDERLESS : 전통, 차원의 문을 열다'를 열고, 전통 공예 분야를 전공한 대학생들의 작품 전시를 후원했다.
현장에는 '메이플스토리'·'던전앤파이터' 등을 소재로 한 공예 작품이 전시됐고, 넥슨은 학생들과 협업해 만든 전통 궁궐을 소재로 한 다양한 굿즈를 만들어 판매했다.

[넥슨 에센셜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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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는 문화재 후원 정도에 그쳤던 게임업계가 이제는 적극적으로 전통 예술과 손잡고 자사 IP와 팬덤을 확장하는 모양새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게임 콘텐츠가 예전에도 단편적으로 나오곤 했지만, 최근에는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커지면서 한국을 넘어선 글로벌 시장에서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문화재나 전통 예술과의 접점을 늘리는 추세"라고 말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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